현실적인 결혼 가능 월급과 지출 분석
목차
- 서론: 월급만으로 결혼을 논할 수 있을까
- 남성 평균 월급 현황 (20~30대 기준)
- 실제 지출 분석: 월 280만 원의 현실
- 결혼 전 저축 가능한 금액은 얼마인가
- 결혼 가능 커트라인: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
- 결론 및 요약
1. 서론: 월급만으로 결혼을 논할 수 있을까
결혼은 사랑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.
특히 20~30대 초반의 커플이라면 ‘현실적인 조건’을 무시할 수 없다.
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**‘월급’**이다.
“남자친구가 월 280만 원 번다는데 결혼해도 될까요?”
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질문이다.
이 글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찾아본다.
2. 남성 평균 월급 현황 (20~30대 기준)
2024년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,
한국 남성의 월평균 소득은 다음과 같다.
직업/직군 평균 월급 (세전 기준)
대기업 사무직 (신입~3년차) 400~600만 원 중소기업 사무직 250~350만 원 9급 공무원 (1~3호봉) 189~230만 원 IT 개발자 (비경력~초경력) 350~450만 원 자영업/플랫폼 노동자 300~500만 원 이상도 가능 ※ 세후 실수령액은 이보다 10~15% 적음
즉, 남자친구가 월 280만 원 실수령이라면
평균보다 약간 낮거나 중간 정도 수준이라 볼 수 있다.
3. 실제 지출 분석: 월 280만 원의 현실
월급 280만 원, 세후 기준 약 240만 원 전후.
서울 혹은 수도권 기준 지출을 시뮬레이션 해보자.
항목 월 지출 예상액
원룸 월세 60만 원 식비 (본인 기준) 40만 원 교통비/유지비 15만 원 통신비 10만 원 데이트 비용 30~50만 원 기타 생활비 20만 원 총합계 175~195만 원 남는 돈은 약 45~65만 원, 저축 가능 금액은 이 수준이다.
하지만:
- 차량 보유 시 유지비 증가
- 경조사/선물/병원비 등 변수 존재
→ 평균 1년 저축 가능 금액: 500~800만 원 수준
4. 결혼 전 저축 가능한 금액은 얼마인가
결혼을 하려면 단순히 월급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.
바로 지금까지 모은 돈, 즉 자산이다.
예시:
- 남자 월급 280만 원 × 3년 = 1,000만 원 저축 가능
- 여자 월급 250만 원 × 3년 = 800만 원 저축 가능
- → 합산 1,800만 원
이 금액으로는 전셋집도, 혼수도 부족하다.
→ 결국 부모님 지원이 현실적으로 필요함
5. 결혼 가능 커트라인: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
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현실 기준을 제시한다.
✅ 월급 기준: 350만 원 이상 (둘 합산 600~700만 원)
✅ 저축 기준: 둘이 합쳐 최소 3천만 원 이상
✅ 부모 도움 없이 시작할 경우: 최소 5천만 원 필요
✅ 신혼집 전세 or 반전세 여부에 따라 유동적
즉, 월급 280만 원으로도 결혼은 가능하지만
“같이 노력하고 저축한다는 전제”와
“외부 지원(부모, 대출 등)이 있을 경우”에 한정된다.
6. 결론 및 요약
- 남자친구 월급 280만 원은 ‘평균 이하’는 아니지만
- 결혼을 결정짓기엔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.
- 월 지출 구조상 저축은 월 50만 원 내외 가능
- 결혼 가능 커트라인은💡 저축 기준: 3천만 원 이상
- 💡 월급 기준: 350만 원 이상
결혼은 사랑만으로 시작하지만,
현실은 계산 위에서 굴러간다.
감정과 숫자의 균형이 필요하다.



